설립 37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자리

함께하는 사랑밭 감사콘서트 '사랑의 시간, 온기를 더하다'가 지난 11월 30일 오후 4시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는 함께하는 사랑밭이 설립된 지 37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콘서트는 37년의 '사랑의 역사'에 감사의 온기를 담은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사랑과 열정,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Red Time: 따뜻한 심장', 'Blue Time: 사랑의 강물', 'Green Time: 희망의 숲', 그리고 'Talk Time'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함께하는 사랑밭 정유진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연말 콘서트에는 백지영, 변진섭, 메이트리 등 인기 가수들과 함께 홍보대사인 권오중 배우, 손건우 배우, 김정근 아나운서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특히 권오중 배우와 손건우 배우는 해외아동지원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두 홍보대사는 영화 '마사이크로스'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영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케냐에서의 경험담을 나누며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날 콘서트에는 20년간 함께하는 사랑밭과 인연을 이어온 특별한 후원자도 참석했습니다. 지방 출장 중 휴게소에서 화상 아동 지원 캠페인을 접하고 후원을 시작하신 이래, 현재까지도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후원자님은 이번 콘서트 관람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대강당 홀 티켓 배부처에서는 씨앗이와 함께하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감사콘서트의 수익금은 함께하는 사랑밭의 해외아동지원 사업에 전액 기부될 예정입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앞으로도 후원자님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NGO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