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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사랑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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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소식] 눈에 생긴 벌레로 실명 위기에 처했던 소녀, 깔끼단의 회복! 등록일2018.09.04


에티오피아 소식

조사 1호 결연 아동, 깔끼단을 기억하시나요?


이곳 에티오피아 지부에도 벌써, 9월이 찾아왔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며 습기와 불쾌감이 완연히 사라진 날씨, 쾌청하고 높은 하늘…
낮과 밤의 기온이 한국의 초가을과 흡사한 9월의 에티오피아, 자연스럽게 한국의 가을이 떠오르는데요.
작년 9월, 한국 땅에서 느꼈던 가을의 정취를, 올해는 이 에티오피아라는 새롭고 낯선 땅에서 느껴봅니다.^^

벌써 <에티오피아 지부>가 개설된 지 6개월,
새 나눔의 기적을 이루리라는 원대한 목표! 제대로 행해지고 있는 걸까요?!


반년 전, 처음 이곳에 도착한 봉사자들은 한국 본부와의 온/모바일 교신도 쉽지 않고,
열악한 공립학교 시설 등을 보며 ‘과연 이곳에 변화가 가능하긴 할까…’ 낙담했던 순간도 많았는데요.
좌절의 순간도 찰나! 차근차근 도장 깨기를 수행하듯 성실히 업무에 임했고, 현재도 최선을 다해
봉사 중입니다.^^




개소 후 며칠 뒤 만났던 소녀, 결연아동 1호‘깔끼단’


왼쪽 눈 상처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찼고, 그 고름으로 인해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해 급기야
실명 위기에 놓인 안타까운 소녀였습니다.
흙 속에 사는 ‘모래 벼룩’이라는 벌레가 우연히 아이의 눈과 턱에 알을 까서 생긴 부작용…

‘에티오피아 아동결연 관련 조사’를 위해 만난 첫 아이이기 때문일까,
아이의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워서일까…
무조건 고쳐줘야 한다는 마음으로 곧장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었는데요.

의사 선생님을 만나 치료를 진행해주고 이후 받을 추가 의료비 지원,
가난한 아이의 부모에게는 드레싱을 매일매일 깨끗이 해달라는 당부를 전한 후
무겁게 발길을 돌린 게 벌써 반년 전의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있었던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출장길,
그 지역에 사는 깔끼단을 오랜만에 만나러 간 것인데요!
아이는 치료를 온전히 잘 마쳤을지, 혹시 아이의 눈이 더 악화된 것은 아닌지,
조금은 불안한 마음을 갖고 아이의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이렇게 맑고 예쁜 눈을 가진 아이였구나!”
새 나눔의 기적을 이루리라는 원대한 목표! 제대로 행해지고 있는 걸까요?!


아이를 보고 우리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단정하고 예쁘게 땋은 곱슬머리,
볼록 튀어나온 넓고 예쁜 이마, 그리고 무엇보다 언제 그랬냐는 듯 상처의 흔적을 깨끗하게 지운,
맑고 커다란 소녀의 왼쪽 눈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아이의 부모님께 확인해 보니, 사랑밭 지부의 도움으로 치료를 꾸준히 받은 후,
점차 호전되던 아이의 눈은 3개월 정도 지나, 완전히 회복했다고 했습니다!


어쩌면 실명이라는 무서운 선고만이 남았었던 어린 생명에게, 새 세상이 펼쳐진 것입니다.^^
어리지만 사랑밭의 도움으로 자신의 눈이 말끔히 나았다는 사실만은 정확히 알고 있던 깔끼단,
사진을 찍자는 말에 카메라와 봉사자를 향해 예쁘게 웃어주고, 감사하다는 말도 건넸습니다.


까만 눈동자가 유독 빛나는! 예쁜 천사 깔끼단,
앞으로도 네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진심으로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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