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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소식] 나꾸루 쓰레기 마을 이웃을 위한 급식을 지원했어요. 등록일2018.06.26

케냐 지부 소식

“아이들이 쓰레기 더미의 쉰 음식을 먹어선 안 되는 이유”

지난주 토요일, 케냐 지부에서는 의미 있는 후원금 집행이 있었습니다.

긴급 지원 캠페인으로도 소개해 드린 적 있는 ‘케냐 나꾸루 쓰레기 마을’ ,
마치 포탄이 떨어지기라도 한 듯, 거대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나온 쉰 음식을 뒤적이며 곯은 배를 채우는 지역 주민의 사연이었는데요.

케냐 지부에서는 이런 쓰레기 매립장을 안고 사는 담싸이드 마을 주민을 위해
급식 지원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마을의 부녀회장 등 진행에 필요한 관계자 소통 후 지난 22일 토요일(케냐 시간 기준)
급식 지원을 한 것인데요.


이 날, 커다란 솥에 불을 지펴 고슬고슬하게 지은 쌀밥, 따스한 수프, 콩을 가득 넣은
채소 샐러드, 물탱크 차를 준비해 마을 주민 약 85가정에 식수와 한 끼 점심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급식 지원 소식에 준비된 시간보다 미리 도착한 주민들, 삼삼오오 모였던 아이들과
엄마들은 배급 준비가 되자 차례로 줄지어 한 끼 식사를 제공 받았습니다.


입에 담기 힘들 정도의 참담한 사연으로 임신한 채 버려진 쓰레기 마을의 10대 미혼모들,
본인들도 배고플 텐데 어린 자식이 입에 연신 음식물을 넣어주며, 자식의 허기를 달래주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아이들 또한, 오늘은 누군가 먹다 버린 음식이 아닌 제대로 된 한 끼를 먹을 수 있음이
행복한 지 연신 웃음꽃이 만개합니다.



지독한 악취와 거대 쓰레기 더미의 흉측한 풍광에 무감해진 아이들, 배가 고파도
누군가에게 말도 못한 채 이곳을 찾아 쉰 음식을 찾아 입속으로 밀어 넣기 바빴을 텐데요.

하지만 이런 오물 섭취는 각종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너무나도 커서 피부병과 수인병,
말라리아 등을 걱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최악의 경우, 목숨도 위협 받을 수 있는 상황…
이는 주기적으로 담싸이드 마을 지역 주민의 급식 지원을 끊임없이 고민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썩은 음식물 쓰레기 대신, 한 끼라도 제대로 먹을 수 있도록 나꾸루 쓰레기 마을에
온정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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