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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사랑밭

CBS-FM(93.9㎒), CBS 인터넷 라디오 레인보우에 사랑밭이 소개됩니다. 듣기 ▶ 영상보기
“영광아, 만나서 반가워!” 등록일2017.08.21
사진

늘 혼자 놀던 영광이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영광이를 후원해주셨던 회원분과 영광이가 드디어 만났습니다.

2012년 태어난 영광이의 배냇짓은 여느 신생아와는 달랐습니다.
양쪽 눈이 아닌, 왼쪽 눈만 힘겹게 찡긋 대는 모습에 홀로 아이를 키우던 엄마는
부랴부랴 병원을 찾았습니다. 아이는‘선천성 안면마비’였습니다.

사랑밭의 국내 결연을 통해 소개했던 영광이,
뜨거운 더위에 매미조차 울지 않던 여름밤,
아이의 손을 잡아주었던 회원분과 함께 영광이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회원분은 이 만남을 위해 직접 다과도 준비해 오셨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영광이,
못 본 새 키도 몸도 쑥쑥 자라 있었습니다.
마냥 개구지기만 했던 아이인데, 어느새 스스로 방을 정리하고
자신이 먹은 우유 팩을 깨끗이 씻어 말려놓는 등 의젓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의 방문에 잠시 낯설어하던 영광이는 시간이 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자신의 장난감과 만든 작품을 설명해주며 새로운 만남을 기뻐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병 때문에 한쪽 얼굴이 자꾸만 뒤틀려가는 영광이.
가끔 친구들 사이에서 놀림을 받을 때도 있다며 속상해하는 엄마를
이제 먼저 위로한다는 아이,
씁쓸하지만, 병이 영광이를 더욱 어른스럽게 만들었습니다.

함께 오신 회원분의 동생분께서는 사정이 있어 앞으로 후원하기가 어려운 회원분을
대신해, 영광이의 후원을 계속 이어갈 거라고 약속하며, 아이와의 인연을
아주 소중하게 생각해주셨습니다.
이런 회원분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는지 헤어짐이 시간이 다가오자,
무척이나 아쉬워하며 시무룩 해하는 영광이의 표정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아쉬운 인사를 건네고 헤어지는 시간,
영광이를 향한 많은 관심이 아이가 더 많이 웃을 수 있게, 더 많이 꿈꿀 수 있게
한다는 것을 느끼며, 더웠던 여름날만큼이나 우리의 마음도 뜨거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씩씩하게 성장할 영광이를 함께 응원해주세요!

문의 : 함께하는 사랑밭 02-261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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